(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밀레(MEH, 대표 한철호)가 창립 초기 브랜드의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친 프랑스의 전설적 산악인의 이름을 딴 ‘라쉬날 고어텍스 재킷’(남성용 45만 9000원, 여성용 44만 9000원)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라쉬날 고어텍스 재킷은 밀레가 1921년 창립 이후 브랜드의 첫 번째 기술 고문으로 활동했던 프랑스의 산악인 ‘루이 라쉬날’(Louis Lachenal)을 기리기 위한 헤리티지 디자인으로 이번 F/W 시즌 레트로 시리즈의 대표 제품이다.
라쉬날 고어텍스 재킷은 브랜드 창립자인 마크 밀레(Marc Millet) 부부가 등산용 배낭을 생산하는 것으로 처음으로 기업이 터를 잡았던 곳이자 알피니즘의 근원지이기도 한 프랑스 샤모니 지역을 형상화한 다양한 와펜 장식과 창립년도를 형상화한 로고타입 디자인이 특징이다.
밀레의 라쉬날 고어텍스 재킷은 1평방인치 당 90억개 이상의 미세한 기공을 둔 특수 멤브레인이 외부의 습기는 완벽히 차단하지만 땀은 곧바로 배출시켜 내내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또한 고어텍스 멤브레인을 중앙에 두고 내구성이 뛰어난 겉감과 안감을 접합시켜 완성시킨 ‘고어텍스 퍼포먼스 3L’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부드러운 착용감을 제공하며 내마모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습기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기 위해 심 테이프(Seam Tape)로 솔기와 바늘구멍을 완벽히 밀봉하는 심실링 처리를 거쳐 방수 기능을 강화했다.
박용학 밀레 마케팅본부 상무는 “93년이라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밀레와 각별한 인연의 전설적인 산악인들의 이름을 딴 ‘레트로 시리즈’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브랜드의 지나온 발자취를 잊지 않는 가운데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헤리티지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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