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밀레(MEH, 대표 한철호)가 자체 개발 고어텍스 대체 기능성 소재 ‘드라이엣지’(Dry Edge)를 사용한 2014 F/W(가을/겨울)시즌 신상품 ‘판테온 재킷’을 선보였다.
판테온 재킷은 MEH(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가 자체 개발한 '드라이엣지' 소재를 사용해 어떤 기상 환경에서도 내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며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드라이엣지란 물방울 보다는 작지만 수증기보다는 큰 미세한 기공을 둔 멤브레인(극히 얇은 필름 막)을 라미네이팅 처리해 외부의 습기와 빗방울은 막아주고 수증기 형태의 땀은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성 소재다. 고어텍스 대비 25% 가량 저렴한 가격.
판테온 재킷은 습기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기 위해 '심실링 테이프'(Seam Sealing Tape)로 솔기와 바늘구멍을 완벽히 밀봉해 빗물 새어들 틈을 한 번 더 막아 방수 기능을 강화했고, 겨드랑이 부위에는 통풍구 역할의 지퍼를 장착해 땀이 차는 일이 없게 했다. 배낭 끈이 닿는 어깨 부위와 같이 마찰이 잦은 부위에는 내구성이 강한 소재를 적용해 옷이 부분적으로 해어지는 일을 방지한다.
입체 패턴 재단을 통해 활동성과 함께 날렵한 실루엣을 강조했고 밀레에서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로고 플레이를 적용해 모던함을 강조했다.
동일한 계열의 색상이지만 톤에서 차이를 둬 배열한 톤온톤(tone-on-tone) 배색으로 세련된 느낌도 살렸다.
박용학 밀레 마케팅본부 상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고기능성 자체 개발 소재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드라이엣지 소재는 변화무쌍한 날씨에 더욱 더 제 기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다가올 환절기나 예고 없는 비가 잦은 요즘 같은 날씨에 꼭 추천할만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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