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8일 청와대 비서실장에 허태열 전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했다.

윤창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은 18일 4차 인선 발표를 통해 “청와대 비서실장은 허태열 전 의원으로 3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최고위원과 정무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근혜 당선인은 이날 국정기획수석비서관에 유민봉 성균관대 교수, 민정수석비서관에 곽상도 전 대구지검 서부지청장, 홍보수석에 이남기 전 SBS 미디어홀딩스 사장을 임명했다.

부산 3선 의원 출신인 허태열 비서실장 내정자는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친박계) 최고위원, 국회 정무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전출신인 유민봉 국정기획수석비서관 내정자는 현재 인수위원회에서 국정기획조정분과 간사를 맡고 있다.

대구출신인 곽상도 민정수석비선관은 인수위원회 정무분과 전문위원으로 박근혜 당선인의 싱크탱크로 국가미래연구원 발기인이다.

이남기 홍보수석은 TBC 프로듀서로 출발해 SBS 등에서 편성국장, 보도·제작·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향후 인수위원회는 나머지 청와대 추가 인선은 2~3일내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