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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31일 취임 후 첫 국장급 인사를 실시했다.

최 위원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 및 핵심정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기 위해 국장급 직위를 전면 재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배치는 기획조정관을 새정부 개혁 및 금융위 업무 총괄하는 선임국장으로 최고참을 배치했다.

업무경력과 리더십, 자질 및 역량 등 종합적 요인을 고려해 균형인사가 실시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존 ‘로테이션’식 인사에서 벗어난 정례 인사로 한 직위에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해 조직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한다. 최 위원장은 “수시 인사 자제하고 인사를 정례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획조정관에 김학수 현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책국장에는 유재수 현 기획조정관, 구조개선정책관에는 윤창호 현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을 임명했으며, 금융서비스국장에는 김태현 현 자본시장국장, 중소서민금융정책관에는 이명순 현 구조개선정책관을 배치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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