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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제28대 월성원자력본부장으로 박양기 씨가 25일 취임했다.

지난 1985년 한국전력에 입사한 박양기 신임 본부장은 발전본부 정비기획처 원자로기술부장, 설비기술처 정비전략부장, 울진본부 2발전소 기술실장, 한울본부 3발전소장, 발전본부 정비처장을 역임했다.

박양기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원전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발전소를 운영하고, 지역과의 관계에 있어 배려와 존중하는 마음으로 항상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또"경주시민으로서 성숙한 시민 의식을 갖고 지역주민들과 경주시민들에게 모범이 되는 월성원자력본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원전 안전증진성 유공 국무총리상를 수상했던 박양기 본부장은 삼척고, 국민대 기계설계공학과, 숭실대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부인 지영선씨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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