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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인사조치 단행·혁신 조직개편 완료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9-27 10:50 KRD7
#고양문화재단 #인사 #조직개편 #고양시 #고양시의회

집단행동 가담 간부 5명 팀장→팀원 인사조치·간부 2명 전문성 인정 팀장 유임

NSP통신- (강은태 기자)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문화재단(대표 박진)이 지난 2014년 12월 고양시의회 예산심의 리허설 중 발생한 고양문화재단 간부직원들의 막말 파문으로 촉발된 집단행동 간부들에 대한 인사 조치를 오는 10월 4일 단행하고 그 동안 마련한 재단의 혁신 조직 개편을 마무리한다.

재단은 앞서 집단행동으로 야기된 막말파문으로 중징계 받은 간부 7명(파면 1명, 해임 3명, 정직 3명)과 경징계 받은 4명(견책 4명 이외에 불문경고 3명)의 직원을 제외한 나머지 간부들중 집단행동에 가담한 간부 5명은 오는 10월 4일자로 팀장에서 팀원으로 인사 조치한다.

이번 인사발령가 관련해 고양문화재단은 기본 원칙은 성실성, 전문성, 창의성, 헌신성, 자발성 등 5개 기본원칙을 고려했고 불법 ‘단체행동’가담자로 징계 받은 간부는 이번 인사 보직 부여에서 원칙적으로 제외했으나 그 밖의 결격사유가 발생되지 않은 일부 간부 2명에 대해서는 전문성 등을 고려해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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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배경

지난 2014년 12월 2일 고양시의회 예산심의에 대비하기 위한 고양문화재단 간부직원 리허설 회의 자리에서 일부 간부들이 시의원들에 대한 막말이 있었다는 내용이 진위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채 의회 및 언론에 제보됐다.

이 사건은 소위 ‘시의원에 대한 막말파문’으로 이어졌고 많은 고양문화재단 간부들이 2014년 12월 9일부터 12월 15일까지 수차례에 걸쳐 당시 대표이사에게 보고하지 않고 집단행동을 강행해 재단 설립 이래 유례없는 일탈행동을 일삼았다.

이에 고양시의회는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재단 운영 전반에 대해 2014년 12월 16일부터 2015년 3월 26일까지 101일간 특위활동을 통해 재단 운영 조기정상화와 개선을 위한 지적 사항을 처리하도록 강도 높게 권고했다.

특히 고양시는 사태발생 직후부터 진위여부 및 사실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2015년 4월 1일부터 고양문화재단 혁신 T/F팀을 구성해 재단 운영전반에 대한 진단을 통해 혁신기본계획(안)을 구상했다.

또 소위 막말파문과 시의회 특별위원회의 지적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2015년 4월 6일부터 5월 29일까지 사실조사 및 관련자 27명에 대한 전방위적인 특정감사를 실시해 2015년 6월 30일 특정감사 및 조직혁신(안)을 담은 ‘감사 및 조직혁신 1차 결과보고서’를 제출했다.

이후 기 제출된 1차보고 자료에 대해 고양시의회와 2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실시하고 일부감사결과에 대한 추가확인 요구 및 보완을 제안 받고 2015년 7월 13일부터 10월 16일까지 법률자문 및 추가감사를 실시했다.

재단은 감사결과에 대해 2016년 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에 걸쳐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고양문화재단 간부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간부 7명을 중징계(파면 1명, 해임 3명, 정직 3명)하고 4명은 경징계(견책 4명 이외에 불문경고 3명)를 의결했다.

또 재단 내 직원 참여, 창조적 혁신 추진 T/F팀을 구성해 20여회에 걸친 토론을 거쳐 ‘고양문화재단의 조직혁신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

◆조직개편 방향

2015년 12월 29일 시의회에 제출된 ‘고양문화재단운영에대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_활동결과보고서’상의 지적 및 권고사항 그대로 반영해 시의회가 지적하고 권고한 대로 시민문화본부와 문화예술사업본부 등 2개 본부를 신설된 문화 사업본부로 통폐합한다.

또 감사업무와 법무업무를 전담하는 감사실을 신설해 감사의 전문성 증대 및 각종 개인비리 척결하며 경영기획팀에 집중돼있던 업무(회계․인사․예산)를 예산은 대외협력실, 인사는 정책기획팀, 회계는 경영지원팀으로 분산 조정한다.

특히 전략적 사업 마케팅을 위한 사업마케팅팀을 신설해 공연․전시․교육사업의 수익 증대에 역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한편 고양문화재단은 1급 1명, 2급 3명, 3급 2명 등 간부급들의 다수 퇴사로 인해 업무공백을 최소화 하고, 현재 재단이 직면한 여러 문제점을 원활히 해결하고 성공적인 재단 혁신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감사실장, 대외협력실장, 시민문화사업팀장, 무대운영팀장을 신규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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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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