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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가 국내 유통 시 발생하는 운송비 부담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물류비 지원에 나선다.
경주시는 예산 2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40여곳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00만원(운반비의 10%)의 물류비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계적인 물가 상승과 성장 둔화 등 글로벌 경기침체와 물류비 부담 가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신청 자격은 본사 또는 공장이 지역에 소재한 제조 중소기업으로 2022년 재무제표 상 연간 물류비가 30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이며, 신청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참여기업은 적격심사와 정량평가 등 평가기준에 따라 고득점 업체 순으로 선정해 9월 중 개별 통지할 계획이며, 물류비는 10~11월 중 지원할 예정이다.
김태하 투자산업과장은 “계속되는 소비자물가 및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역 경기 전망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며 “물류비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개선과 함께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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