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이 최근 연이은 집중폭우로 인한 전통시장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방조치, 피해상황실 운영, 풍수해보험 무료 지원 등 전사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소진공은 장마철 폭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6월 13일부터 7월14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지자체, 시장 상인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하천을 끼고 있거나 배수불량‧방수시설 훼손 방치 등으로 풍수해에 취약한 시장 286곳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보완 조치했다.
또 전국 전통시장의 상인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1만8000명이 가입된 카카오채널 ‘상인정보통’을 통해 ‘집중호우 전통시장 행동요령’을 전파(6.26)하고, 전국상인연합회 간담회(7.5)시 풍수해 피해예방 조치를 안내했다.
이와 함께 소진공은 지난 7월 10일 부이사장 직속 풍수해피해 상황반을 구성해 신속한 보고·점검 체계를 마련했다.
상황반은 본부 부서장, 지역본부장, 지역센터 등 전통시장 안전지킴이 2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상공인·전통시장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대책수립·실행에 나서게 된다.
이러한 예방조치 덕분에 최근 폭우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전통시장의 피해는 상대적으로 경미한 편이며 피해 점포도 대부분 복구가 완료됐다.
한편 소진공은 지속적으로 풍수해 피해를 입은 시장과 시장 내 점포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자체를 통해 재해업체 확인서 또는 피해사실확인서 등을 발급받은 점포에는 최고 7000만 원까지 저리의 긴급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하고 피해지역에 ‘원스톱피해지원센터’가 설치되는 즉시 피해 확인과 자금 신청 등 행정절차가 신속히 진행되도록 적극 행정에 나선다.
특히 소진공은 지난 5월부터 ‘전통시장 화재공제’ 상품의 주계약 2000만원 이상 가입점포에 대해서는 풍수해피해까지 보장하는 1+1보험(화재공제+풍수해보험)의 무료 가입을 지원하며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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