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이 저염식 수제 아이 반찬으로 우수한 성과를 낸 김소연 순수식탁 대표 등 3명을 2022년 3분기 ‘이달의 소상공인’으로 선정하고 27일 대전 공단본부에서 표창장을 수여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는 유통환경, 코로나19 피해 등 그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경영혁신을 이룬 소상공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달의 소상공인’을 선정했다”며 “많은 소상공인분들이 우수 소상공인의 경영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매출 신장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이달의 소상공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해온 소상공인을 알리기 위해 지난 2분기에 이어 시행한 사업으로, 경영혁신, 기술 및 연구개발, 영업 노하우 등을 보유하고 업체경영 3년 이상인 자 중 타 기업에 모범이 되는 소상공인 대표자를 선정한다.
해당 사업은 총 3개 분야(▲소상인 ▲소공인 ▲전통시장 상인)로 나뉘며 분야별로 각 1명씩 선정했다.
소상인 부문으로 선정된 김소연 순수식탁 대표는 ‘엄마들의 오아시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저염식 수제 아이반찬(아기감자탕, 아기깍두기 등)을 판매해 매출을 증가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공인 부문으로 선정된 이해영 우리겨레협동조합 대표는 조리도구, 그릇 및 컵 류 등 차별화된 자체 디자인 개발(디자인 등록 25건, 저작권 등록 33건, 특허 2건)로 제품 혁신 주도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통시장 상인 부문에 선정된 김영기 동광분식 대표는 40년간 묵 공장을 직접 운영하며 질 좋은 묵으로 만든 메뉴를 판매하고, 온누리상품권 및 제로페이 가맹을 통한 고객 편의 제공, 원산지 및 가격표시제를 통한 고객 신뢰를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에는 소진공 이사장 표창과 부상 외에도 다가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소상공인대회’에서 진행되는 ‘소상공인 희망 강연’ 초청권을 제공한다. 또 공단 공식 블로그 ‘소담소담’에서 선정 업체를 우수 벤치마킹 사례로 소개하여 소상공인의 건전한 발전 문화 확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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