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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오세훈 서울시장·박형준 부산시장의 첫 관심 ‘소상공인’ 강조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04-09 20:48 KRD2
#최승재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소상공인 #손실보상 소급적용

“국민의힘 시장이 당선되니 이제야 살 것 같다는 희망의 목소리도 들린다”

NSP통신-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원내부대표)이 원내 대책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원내부대표)이 원내 대책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승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원내부대표)이 9일 개최된 당내 원내 대책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세훈 서울시장·박형준 부산시장의 소상공인에 대한 관심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비정상이 정상화되는 첫 시작이 되는 것 같다”며 “10년 만에 시장실로 복귀한 우리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의 첫 주문은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또 최 의원은 “오늘 첫 번째 회의 주제도 이 문제다”며 “박형준 부산시장이 서명한 공식 1호 문서는 코로나로 인한 소상공인 지원 대책이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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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500억 원의 소상공인 임대료 예산을 4배 증액해 2000억 원을 1년간 무이자로 지원하고 특별자금 상환 기간도 5년에서 7년으로 연장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고 덧 붙였다.

특히 최 의원은 “현장에서는 국민의힘 시장이 당선되니 만시지탄이지만 이제야 살 것 같다는 희망의 목소리도 들린다”며 “그동안 문재인 정부에 긴급대출을 수 차례 요청하고 소상공인들이 절규 섞인 기자회견을 수차례 했지만 소귀에 경 읽기였다”고 비판했다.

뿐만 아니라 최 의원은 “소상공인들에게 무이자로 긴급대출해주면 장사해서 반드시 갚겠다고 하는데도 정부는 그동안 외면해왔다”며 “긴급자금을 받아서 신용도를 높이면 은행권에도 추가 대출이 가능해 장사를 이어갈 수 있었는데 정부는 안 하고 있었다. 못 한 것이 아니라 하지 않았던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안 한 이유는 재정 부담이라고 하는데 정부 예산이나 추경을 보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다”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무엇보다 시급한 긴급한 대출을 즉각 실행해서 위기의 소상공인을 살려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최 의원은 “아울러 손실보상 완전보상 소급적용에 대해서 한마디만 더 드리겠다”며 “손실보상 소급적용은 정부가 소상공인들에게 이미 빚을 지는 것을 명심해주시고 국민의힘은 이미 정책위 차원에서 산자위 이철규 간사 대표 발의로 국민의힘 당론으로 정했다”며 “여당도 반드시 입법에 반영해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요청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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