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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G7 글로벌 디지털경제 수도를 공약하며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비대면 ‘시민보고’ 방식의 보고회를 열고 “코로나19의 고난과 어려움을 뚫고, 회복과 재건의 시간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코로나 이후 서울을 G-7 글로벌 디지털경제 도시로 도약시킬 서울시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전 장관은 ‘우리를 죽이지 못한 것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는 니체의 말을 인용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면 서울 시민들의 삶이 바뀌는 대전환이 이뤄져 곧 봄날 같은 서울시를 만들겠다”는 희망을 강조했다.
한편 박 전 장관은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감소, 주거불안, 청년 일자리 감소, 저출산 현상을 서울이 해결해야 할 중요 과제로 밝히고 서울시 대전환’을 통해 안전하고 공정하고 따뜻한 서울을 만들 것이라고 약속하며 구체적으로 ▲도시 공간의 대전환(재개발. 재건축포함) ▲서울,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교육, 돌봄 대전환 ▲맞춤형 복지 대전환 ▲보건, 헬스 케어 대전환을 내세웠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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