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1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담양 음식특화 농공단지’ 입주 의향서를 제출한 에코월드팜 등 9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공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 추진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투자협약 기업은 음식특화 농공단지 입주 의향과 함께 담양군의 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 등을 협력하게 된다.
지금까지 13개 기업이 담양군에 입주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주식회사 에코월드팜(대표 오석중), 엔피케이(대표 김상준), 농업회사법인 비제이(대표 정봉진), 오하이코리아(대표 최관), 에이에프피에스앤피(대표 변상지), 비타민하우스(대표 김상국), 농업회사법인 산들해(대표 김현만), 케이원로지스(대표 윤정석), 에이에프피네오푸드 (대표 이용대) 등 9개 기업이다.
군은 앞으로 음식특화 농공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수요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투자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일반산업단지 1개소와 농공단지 3개소를 조성·관리하고 있으나 현재 분양이 100% 완료돼 산업단지 부지가 부족한 상황으로 기업들이 담양군에 투자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신규 산업단지 조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군은 이에따라 신규 농공단지 조성을 위해 후보지를 고서면 산덕리와 창평면 의항리 일원으로 확정하고, 지난 9월부터 음식특화 농공단지 조성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신규 농공단지가 조성되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메디푸드, 슬로푸드, 전통식을 활용한 음식특화 농공단지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며 “농공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과 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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