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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지방경찰청은 수영 팔도시장 영세 상인들을 상대로 행패를 부리며 영업을 방해하고 생닭을 갈취한 혐의로 동네조폭 A(64)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수영동에 있는 팔도시장 주변에서 기거하는 동네조폭으로, 지난 8월 7일 오후 3시쯤 팔도시장 내 한 닭집에서 “복날인데 닭 1마리만 주소”라며 가게 진열장에 있던 생닭 1마리를 손으로 꺼내 들고 가는 등 6개월간에 걸쳐 상인들을 상대로 영업을 방해하고 상습적으로 어묵과 생닭 등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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