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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지방에 내린 폭우로 곳곳에서 침수가 발생하고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고 있다.
25일 부산에 호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부산 지하철공사는 이날 오후 3시 부산 지하철이 폭우로 인해 철로가 침수돼 1호선은 신평에서 장전역까지만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호선은 장산 역에서 구명 역 사이로만 서행으로 운행되며, 그 외 구간은 양방면 운행 중단된 상태다.
3호선과 4호선은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폭우로 온천천이 범람해 인근 동래지역과 장전동 일대가 물에 잠겼고 화명동 일대도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 부산 호우경보와 강풍주의보를 내리는 한편 “동래구 온천천 물이 범람해 세병교와 연안교의 차량통행이 금지됐고, 온천천 산책길도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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