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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세계 대나무산업화 아이디어 경연대회’를 위한 아이디어 작품 공모에 나섰다.

조직위는 대나무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 및 대나무의 산업적 활용분야를 확대·전시하고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죽향 담양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세계 대나무산업화 아이디어 경연대회‘ 작품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합리성과 기능성을 고려한 친환경 건축분야, 비행기, 선박, 기차, 자동차, 스케이트보드 내·외장재를 다룬 교통분야,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도구개념의 인공물로써 대량생산을 전제로 하는 생활용품 분야 등 3개 분야로 진행되며, 대나무를 소재로 사용해야 한다.

디자인에 관심있는 국내․외 일반인과 학생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자(팀)당 1개 부문별 총 3개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작은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로 최우수상 1명에게는 1만 달러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우수상 1명에게는 5000 달러, 장려상 1명에게는 2000 달러가 각각 지급된다.

수상작은 박람회 기간 중 전시되며, 각 분야별 매칭 기업과 연계해 상품화가 가능할 경우 판매 수익에 대한 지적재산권 차원의 로열티도 지급될 방침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산업화 아이디어 경연 대회를 통해 대나무의 산업적 활용 분야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산업화 아이디어 경연대회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산림청,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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