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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휴가철 대표관광지 환경정비 ‘구슬땀’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4-08-08 13:25 KRD7
#담양군

올 방문객 85만 명 죽녹원···쓰러진 대나무 제거, 산책로 정비 등 실시

NSP통신-담양군이 남도 웰빙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한 죽녹원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담양군)
담양군이 남도 웰빙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한 죽녹원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연간 12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해 남도 웰빙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한 죽녹원 등 관리에 발벗고 나섰다.

8일 군에 따르면 대나무자원연구소(소장 이한철) 직원 21명은 지난 6일부터 이틀 동안 지역 대표 관광지인 죽녹원과 전국 유일의 죽제품 전시관인 한국대나무박물관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8일 현재 방문객 85만 명(전년대비 20% 증가)을 기록한 죽녹원에서 최근 12호 태풍 나크리로 쓰러진 대나무를 제거하는 한편 산책로에 쌓여있는 대나무 잎 쓸기, 폭우로 훼손된 산책로에 마사토를 살포하는 등 평단작업을 실시해 관광객의 안전을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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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국대나무박물관 주차장 주변 대나무밭의 쓰러진 대나무와 주차장 쪽으로 넘어진 대나무를 제거하고, 주변에 떨어진 대나무 잎 쓸기와 배수로 정비, 화단 잡초 제거작업을 실시하는 등 쾌적한 관람여건 조성에 힘썼다.

이번 환경정비는 대나무자원연구소 전 직원들이 뜻을 모아 관광객들이 방문하지 않는 새벽시간을 이용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관광객 및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대나무박물관 내 상인 유영춘(57)씨는 “직원들이 새벽부터 출근해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니 미안한 마음”이라며 “다음부터는 입주상가에서도 함께 환경정비에 참여하고 화합도 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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