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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이 창평초교 비만학생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음악줄넘기 교실.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

△창평초교 비만 및 희망학생 대상 4주간 음악줄넘기 교실 운영

담양군이 방학을 맞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운동에 흥미를 갖게 하고, 체력증진과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음악 줄넘기 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창평초교 비만학생 및 희망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2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4회, 전문강사를 초빙해 ‘통통탈출 대작전’ 음악줄넘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음악줄넘기 교실은 줄넘기 전문강사가 직접 창평초교 강당을 찾아가 신나는 음악과 함께 다양한 줄넘기 방법을 지도해 학생들의 체중 감량은 물론 성장판을 자극해 성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음악줄넘기 교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운동 전과 후 체성분을 측정해 운동 효과를 평가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짧은 기간이라 급격한 체중감소를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 방학기간을 이용해 규칙적인 운동습관과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운동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비만을 방지해 소아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화순 내평리 길쌈놀이 민속놀이 공연. (화순군)

◆화순군

△내평리 길쌈노래 민속놀이 공연

화군 내평리 길쌈노래 민속공연이 오는 8월 2일 오전 10시 화순읍 내평리 마을 광장에서 ‘길쌈노래보존회’ 회원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다.

화순군은 이번 내평리 길쌈노래 민속공연을 오래 전 집집마다 길쌈을 하며 힘들게 살던 기억을 노래에 담아 부르는 장면을 그대로 재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직접 체험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내평리 길쌈노래는 지난 해 전남도 주최 전남민속예술축제에 일반부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화순군향토문화유산 제64호로 지정됐으며 마을 주민들이 ‘길쌈노래보존회’를 조직해 체계적으로 보존·전승하는힘을 모으고 있다.

마을축제 관계자는 “사라져가는 길쌈문화를 재현하고 발굴·전승해 전통문화 복원을 통한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의 대표 민속 브랜드로 육성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nsp2549@nspna.com, 김용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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