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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서 미취업 저소득층 자녀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부산=NSP통신 허아영 기자) = 지난 11일 부산 해운대구는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서 미취업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졸업생 취업준비 교실’을 열었다.

‘졸업생 취업준비 교실’에는 노동부 직업상담사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기법 등을 강의했고 참가자들에게 구인 ·구직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써야 할지, 면접관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는 방법 등을 몰라 고민이었는데 강의를 듣고 나니 나를 표현하는 데 조금은 자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경제적인 어려움에 놓여있는 수급자 가정 자녀가 취업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강의를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해운대구는 앞으로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수급자 자녀가 취업의 문턱을 쉽게 넘을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nsplove@nspna.com, 허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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