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재단법인 부산영어방송(FM 90.5MHz, 재단본부장 이명식)은 2014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방송문화진흥회에서 공모한 제작비지원 사업에 총 3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업 공모는 지역성 다양성 강화를 위한 국비 제작지원 사업으로 부산영어방송의 ‘모닝웨이브 인 부산’과 ‘온 더 로드 부산’이 2500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받게 됐다.
또한 유엔의 날 기념 특집 다큐멘터리 ‘청년 PD가 간다! 특별한 통일-한류, 북한을 흔들다’는 방송문화진흥회가 공모한 콘텐츠 제작 사업에 선정돼 1000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받는다.
부산영어방송의 ‘모닝웨이브 인 부산’은 아침 출근길 대표 시사뉴스 프로그램으로 ‘BeFM TED(테드) 콘서트’를 통해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명사를 초청하는 토크 콘서트를 제작할 예정이다.
‘온 더 로드 부산’은 21세기 대표적인 고부가 가치 사업으로 떠오른 마이스(MICE)산업에서 부산이 성공하기 위한 방법을 아시아 MICE 선진 도시들의 성공사례를 통해 모색해 볼 예정이다.
또한, 특집 다큐멘터리 ‘청년 PD가 간다! 특별한 통일 - 한류, 북한을 흔들다.’는 유엔의 날을 맞아 북한에 부는 한류열풍을 통해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우리의 통일문제를 고민해 보고자 기획됐으며, 대학생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5명의 부산지역 청년PD와 함께 제작되고 있다.
올해 개국 5주년을 맞이한 BeFM 부산영어방송은 지역 최초의 영어라디오 방송으로 지난 해 10월부터는 하루 1시간 중국어 프로그램도 편성, 영어와 중국어로 지역민에게 24시간 부산과 한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