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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함평군이 공직자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잠재적인 비리를 예방하기 위해 청렴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다.

청렴마일리지제는 부서별 활동 실적에 따라 가·감점을 부여하고 적립한 점수를 산정해 연말에 우수 부서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는 상급기관에 의한 수동적인 활동에서 벗어나 직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함평군은 부서별, 읍·면별로 기본점수 100점을 부여하고 청렴활동 5개 항목 7개 세부기준에 따라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청렴활동 모니터링, 고객만족 불친절 등 3개 항목에는 감점을 적용할 계획이다.

정영오 기획감사실장은 “청렴 마일리지제 운영으로 타율적인 활동에서 벗어나 공직자들이 스스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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