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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랭이논 유채꽃, 우미산 산철쭉, 천년의 오솔길 걷기 인기 (고흥군)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고흥군은 영남면 남열리에 위치한 우주 발사 전망대 일원의 봄꽃이 이번 주 막바지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 발사 전망대 일원 다랭이논에 유채꽃이 샛노랗게 펼쳐져 있으며 산철쭉도 새싹이 터 푸른 빛깔의 산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또한 남열리 유채단지와 이어지는 우미산 오솔길은 지금 연분홍빛 산철쭉이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어렵지 않은 걷기코스로 사이사이 마련돼 있는 전망대를 통해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조망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우주 발사 전망대 봄꽃 축제와 휴일아침 힐링캠프 운영으로 지금까지 3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전망대를 찾는 관람객 수가 지난 해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명재민 전략산업담당은 “우주 발사 전망대에서 일출 관람을 원하는 대도시권의 수요가 많아 일출시간에 맞춰 조기 개관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입소문과 더불어 손소문(SNS : Social Network Service)을 활용해 전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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