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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금정경찰서는 16일 여성들이 운영하는 상가 매장 등을 대상으로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해 수차례에 걸쳐 현금과 휴대폰 등을 훔친 혐의로 A(30)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일정한 주거가 없이 절도 혐의로 수배 돼 도피중인 자로, 지난해 11월 29일 저녁 9시 10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의 한 매장에 침입해 테이블 위에 있던 시가 50만원 상당의 휴대폰과 지갑, 현금을 훔치는 등 총 9회에 걸쳐 60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A 씨에게서 장물인 휴대폰을 매입한 혐의로 중고 노트북 매입업자 B 씨도 함께 입건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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