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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순천만정원

순천 ‘정원의 도시’ 완성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3-29 14:27 KRD7
#순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옷을 갈아 입고 21세기 힐링의 진수 ‘순천만정원’

NSP통신-순천만정원의 랜드마크인 바람의 언덕 (순천시)
순천만정원의 랜드마크인 '바람의 언덕' (순천시)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대한민국 대표정원 순천만정원이 우리 삶의 주요 가치인 ‘행복창출’을 테마로 다음달 20일 개장한다.

순천만정원 개장은 단순히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정원박람회를 재개장 하는 의미가 아닌 순천을 도시가 아닌 정원으로 만든다는 의미를 두고 있다.

정원도시는 순천만정원과 봉화산둘레길, 동천, 도심을 연계해 순천 전체를 정원으로 만들어 스쳐가는 관광이 아닌 도심으로 관람객을 유도, 지역경제 활성화로 순천 천년을 먹여 살리는 곳간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NSP통신-바람의 언덕 옆 테마정원인 순천호수정원 (순천시)
바람의 언덕 옆 테마정원인 '순천호수정원' (순천시)

▲대한민국 대표정원 '순천만정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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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정원 순천만정원은 다음달 20일 새롭게 태어난다. 순천시는 순천만정원 개장으로 정원문화를 창조하고 21세기 테마인 힐링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다.

순천만정원은 계절별로 색다른 테마로 옷을 갈아입는다. 봄에는 튤립, 철쭉, 유채꽃 등 꽃을 주제로 여름에는 물놀이 체험시설, 나눔 숲 체험장, 호수정원, 돛단배 등 물을 주제로 펼쳐진다.

가을에는 메타세콰이어 낙엽길, 야외결혼식 등 갈대를 주제로, 겨울은 순천호수정원 스케이트장, 장작화로 등 눈을 주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순천만정원에 가면 △세계정원 11개소 △테마정원 11개소 △참여정원 35개소 등 해외에 가지 않고도 세계정원과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으로 순천시민은 지난해 정원박람회 수고로움에 보답하고자 50% 할인 혜택을 준다. 또 1년 회원권의 경우 성인은 5만원이며 순천시민은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순천만정원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장소와 시기에 따른 특별 체험프로그램, 월별 무료 및 유료 체험, 독창적인 상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 운영한다.

어린이 놀이정원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흙과 유리로 만드는 체험, 가족애 힐링체험을 운영하고 생태체험장에서는 갈대공예, 흙과 자연염색, 스타킹 공예, 꽃향기 날리는 정원 등이다.

NSP통신-순천만정원의 새로운 볼거리이자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무인궤도차인 스카이큐브 (김인곤 순천시의회 의원)
순천만정원의 새로운 볼거리이자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무인궤도차인 '스카이큐브' (김인곤 순천시의회 의원)

▲국내최초 무인궤도차인 ‘스카이큐브’ 운행

지난해 인도관으로 운영됐던 공간에서는 모든 사진을 30초만에 유화로 그려 명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즉석 유화 이미지 체험 프로그램.

이외에도 도시숲에서는 이색 자전거가 운행되며 나눔숲에서는 유채꽃이 즐비한 코스를 따라 꽃마차가 손님을 기다린다.

여름철에는 꿈의 다리 하단부에 위치한 동천 주변에서 수상자전거 등 특별한 수상 레저 체험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순천만정원이 대한민국 힐링의 진수를 맛볼 수 있도록 관람동선 개발 및 편의 확보에 최우선을 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강변도로 횡단보도 구간의 차량과 보행자 동선을 분리하는 입체도로 설치 공사와 한국정원과 수목원 관람후 한국정원앞 교량으로 다시 되돌아가야 했던 동선을 개설하기 위해 WWT 습지에서 철쭉원간 관람 데크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 관람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상설주차장으로 동문 577면, 서문 279면, 저류지 1806면, 해룡천변 925면, 순천만생태공원 1311면을 확보했으며 순천만정원 주변에 총 2703면의 임시주차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쾌적한 관람 환경 제공을 위해 수목원 및 습지센터 일원에 각종 수목을 보완 식재하고 주요 관람동선에 꽃피는 관목 및 초화류를 연출해 그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NSP통신-꿈의 다리 (순천시)
꿈의 다리 (순천시)

이외에도 남도식당 개보수 공사와 WWT 습지 주변에 화장실 설치 등 편안하고 즐거운 관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동문 쪽은 전기 관람차를 운행하고 국내최초로 무인궤도차인 스카이큐브를 운행한다.

‘스카이큐브’는 세계 순천만정원 행사에 맞춰 하루 전인 19일부터 운행하며 순천문학관까지 4.64km에 이르는 구간에 40대의 차량이 운행될 예정으로 꿈의다리, 동천, 들판, 순천만자연생태공원까지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순천만정원을 대한민국 대표 정원으로 '순천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순천 천년의 곳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NSP통신-순천의 새로운 명소이자 힐링코스인 봉화산둘레길 (순천시)
순천의 새로운 명소이자 힐링코스인 '봉화산둘레길' (순천시)

▲‘봉화산둘레길 개통’ 도심의 정원으로 사람들이 모인다

순천시는 도심의 정원으로 봉화산둘레길을 만들어 순천만정원과 연결 관광객들을 도심으로 유도한다.

봉화산둘레길은 도심과 봉화산 사이로 생태길 14km를 만들어 도심 22개소 어느곳에서나 접근이 가능한 제2의 순천만정원이다.

순천은 도시가 아닌 정원으로 만든다는 기본축을 봉화산둘레길에 두고 있다.

봉화산둘레길은 단순히 도심에 길을 만들어 시민들의 편의시설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다. 정원박람회를 통해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가진 순천만정원과 함께 순천이 대한민국 대표 정원도시로 만드는 축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지난해 순천시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축복받은 한 해를 보냈다.

1년만에 ‘순천만정원’으로 새롭게 태어나며 ‘정원의 도시’로 “도시가 아닙니다. 정원입니다 순천!”으로 다시 한번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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