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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혼 男, 여인숙에서 목매 숨져

NSP통신, 이지인 기자, 2014-01-28 10: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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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이지인 기자) = 27일 오후 5시쯤 부산 사상구 괘법동의 모 여인숙에서 홀로 투숙 중이던 A (54)씨가 침대 벽면에 못을 박고 등산용 허리띠를 이용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업주 B(64)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결과 A 씨는 5년 전 이혼 후 가족들과 연락을 끊고 지내면서 신발공장을 전전하다 지난 26일 위 여인숙에 혼자 투숙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검안의 소견과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수사 중이다.

imleejiin@nspna.com, 이지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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