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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이미지 = 강서구청)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24일 오후 4시 겸재정선미술관 개관 16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아 금강산, 수수만년 아름다운’ 개막식을 연다.

구에 따르면 금강산을 주제로 한 특별전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 유수 박물관이 소장한 유물과 이응노, 변관식 등 근현대 동양화 거장들의 주요 작품들이 대거 전시된다. 특히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소장 ‘겸재정선화첩’과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전 김홍도의 ‘해동명산도’와 같은 희귀 소장품들이 구립미술관에서 최초로 선보여진다.

22일부터 6월 25일까지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시대에 따라 금강산이 갖는 의미와 변화를 조명하며 진경산수화를 구현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1부 ‘성지에서 진경으로’와 다양하게 변주되는 금강산의 모습을 접할 수 있는 2부 ‘기억과 심상의 공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시 관람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및 군경 500원이다. 만 6세 미만과 만 65세 이상 및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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