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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개교 90주년 맞아 가정의 달 대축제 포스터 (= 순천대)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개교 90주년과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3일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지역 축제 ‘달달 무슨 달’ 5월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놀러 갈래? 학교 갈래? 둘 다 갈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 먹거리로 구성돼 캠퍼스를 ‘놀이와 배움이 공존하는 열린 공간’으로 전환한다는 취지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립순천대 3대 특화분야 전공 체험 부스(그린스마트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우주항공·첨단소재) ▲어린이 공연(마술쇼, 버블쇼, 서커스쇼)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위플레이’ 팀의 세리머니 및 특강 ▲캠퍼스 로드기차 투어 ▲푸드존 ▲아나바다 순대마켓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전공 체험 부스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실험, 제작, 실습 등 오감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로 구성돼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첨단기술과 학문을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문승태 국립순천대 대외협력부총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형 캠퍼스 모델의 첫걸음”이라며 “국립순천대는 앞으로도 개방과 연결을 실현하는 살아 있는 교육 생태계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위플레이 원데이 클래스’(선착순 250명)와 ‘아나바다 순대마켓’(선착순 20팀)은 행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순천대학교 대외협력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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