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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가 안양시 학교 및 유관기관과 학교급식 잔식 기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사진 = 안양시)

(경기=NSP통신) 김해종 기자 = 경기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신계용 과천시장)가 올해 안양시 학교 및 유관기관과 함께 ‘학교급식 잔식 기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학교급식 잔식 기부 시범사업은 학교급식에 배식되지 않고 남은 급식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사업이다. 상반기에는 오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공동급식지원센터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 초중고 12개교(민백초, 범계초, 안양부안초, 안양부흥초, 안양중앙초, 안일초, 인덕원초, 평촌초, 박달중, 평촌중, 동안고, 안양외국어고)가 참여한다.

안양시 소재 학교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고 센터가 관리·감독하고 있는 지역 배송업체가 위생·안전관리 기준을 준수하며 기부될 급식을 수집하고 수요처로 운반할 계획이다.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7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계자, 안양시 12개교의 교장 및 영양교사, 수요처·지역배송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

박미진 센터장은 “이번 잔식 기부를 통해 탄소배출 감소, 취약계층 대상 먹거리 나눔 실천 등에 기여할 수 있다”면서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해종 기자(tootoo52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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