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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영천호국원에서는 19일부터 오는 3월 13일까지 광복 80주년 및 제106주년 3·1절을 계기로 충령당 제2관에서 ‘광복 80주년에 만나보는 경북의 여성 독립운동가’ 특별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국립영천호국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국립영천호국원(원장 최윤정)에서는 19일부터 오는 3월 13일까지 광복 80주년 및 제106주년 3·1절을 계기로 충령당 제2관에서 ‘광복 80주년에 만나보는 경북의 여성 독립운동가’ 특별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독립기념관과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이 공동 제작한 ‘경계를 넘어 독립을 외친 경북 여성들’ 이동형 전시 상자를 대여받아 준비됐으며 3·1운동과 학생운동, 만주 독립운동 등에 관련된 인물사진, 판결문 등 설명자료와 올바른 태극기 찾기 게임 등의 체험형 교구, 독립운동가의 유물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20일에는 호국원을 찾은 영천별빛직장어린이집 교사 및 원아 20명, 육군 제50보병사단 화랑여단 영천대대 장병 60여 명이 특별기획전에 참여했으며 전시기간 중 방문하는 기관·단체에 대해서는 현충탑 참배 후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방문한 영천대대장 권오정 중령은 “정신전력교육으로 방문한 영천호국원에서 국립묘지 참배, 무연고 국가유공자 묘소 참배와 특별기획전 관람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되새기는 값진 경험이었다”며 “그분들을 위해 군인으로서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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