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사범대학은 교육부와 전북교육청에서 추진하는 ‘2025학년도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시범사업’에 선정돼 관련 4개 기관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현장실습학기제는 예비 교원의 학교 현장 역량 강화와 교육실습 내실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 19일 전주대 진리관에서 협약의 주체인 전주대-전북교육청-전주양현중학교-전주은화학교 등 4개 기관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전북교육청 중등교육과 임산 장학관, 전주양현중학교 전승덕 교장, 전주은화학교 박계숙 교장, 전주대 윤마병 사범대학장을 비롯해 협약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력 기관은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시범운영을 위한 상시적 협업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시범운영 참여 학생 지원 ▲교원양성기관-실습협력학교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학교현장실습학기제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전주대는 지난 2024학년도 1차년도에는 전주우림중학교, 전주신흥중학교, 전주은화학교 3개 학교에 전주대 사범대학 학생 7명이 참여해 학기제 현장실습을 우수하게 수료했으며, 2025학년도 2차년도 시범사업에는 총 5명의 사범대학 학생이 전주양현중학교 및 전주은화학교에서 학기제 현장실습을 이어간다.
전주대 사범대학 윤마병 학장은 “우리 대학이 2년 연속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실습협력학교인 전주양현중학교와 전주은화학교에서 사범대학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장기 교육실습을 통해 교사로서의 실제 적응력을 배양하고, 학교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교육청과 전주대학교 그리고 실습협력학교 간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현장실습학기제가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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