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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수평교회, 설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홈커밍데이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5-02-18 13:53 KRX2
#광양시 #수평교회 #설립50주년 #감사예배 #홈커밍데이

출향 성도들이 뜻을 모아 수평교회와 함께 행사 진행

NSP통신-수평교회 설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 (사진 = 수평교회)
수평교회 설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 (사진 = 수평교회)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 수평교회(담임목사 김경수)는 지난 15일 옥곡면 수평마을에 있는 작은 교회에서 설립 50주년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치렀다.

부산 아미동 소재 신성교회와 부산 YWCA 목련회의 여러 재정적인 협력으로 세워진 수평교회는 1976년 당시부터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해 수평마을의 모든 어린이부터 청장년에 이르기까지 수평교회가 마을의 복음의 터전이 됐다.

이번 행사는 특히 어린시절 교회를 다니며 꿈을 키우고 성장했던 출향 자녀들이 뜻을 모아 수평교회와 함께 행사를 은혜롭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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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설립하셨던 (故)고재우 목사 가족을 초청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이동화님께 감사패와 선물을 전달했고 매년 부산 YWCA 목련회 회원들이 열정으로 여름휴가도 반납하면서 기도와 자비량 물질로 8여년동안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해 옥곡면에서도 오지마을인 수평마을 모든 아이들에게 필요한 선물과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을 선사한 부산 YWCA 목련회 선생님들을 초청해 그 당시의 기억을 추억하는 사진들을 보며 감격의 시간을 가졌고 선물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또한 수평교회를 거쳐간 3대 교역자이신 김정수목사(여수 소제교회 담임목사)을 설교자로 초청해 ‘칭찬받는 교회’라는 설교 제목으로 당시의 열악함을 회상하며 (故)고재우 목사의 자녀와 목련회 회원들의 특송이 진행됐다.

2부 행사로 담임목사의 환영사, 시무장로의 연혁소개, 교회 설립 후 지금까지 헌신하신 김정길 은퇴장로의 회고사를 통해 가난한 환경속에서도 지금까지 버텨온 과정을 듣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NSP통신-감사패와 꽃다발 전달식 (사진 = 수평교회)
감사패와 꽃다발 전달식 (사진 = 수평교회)

초대 장로이신 (故)고광옥 장로((故)이석녀 권사)의 딸 김희숙 권사의 인사말을 통해 정말 힘들게 세워진 교회임을 알렸다.

또한 소중한 추억이 담긴 앨범 사진으로 수평교회 회고 영상을 만들어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으며 출향성도들의 전체특송과 가족특송에 이어 내빈소개와 출향성도를 소개하는 귀한 시간도 가졌다.

더불어 출향성도들은 마을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세배와 함께 기념선물을 전달했다.

3부 행사는 식사 및 친교 시간을 가지면서 당시의 수평교회 예배를 알리는 종을 각자가 쳐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장소를 옮겨 출향성도들은 목련회 선생님들과 함께 여름성경학교 당시 야외활동의 무대인 고사리밭골인 추억의 장소도 방문해 당시의 율동과 노래도 함께 부르는 감동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여러 형태로 홈커밍데이를 갖기로 하고 뜻깊은 행사를 마무리 하게 됐다.

NSP통신-수평교회 설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 (사진 = 수평교회)
수평교회 설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 (사진 = 수평교회)

김경수 담임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설립 50주년 기념 행사를 준비하면서 출향성도들과 고향교회를 향한 애틋한 마음들이 교회를 향한 많은 후원과 협찬으로 이어졌고 젊음을 수평교회에 헌신한 부산 YWCA 목련회 회원들의 여전한 사랑과 후원을 통해 기쁘고 온전한 행사가 됐고 무엇보다 준비부터 마칠때까지 주의 몸된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간섭하심과 변함없는 사랑하심이 느껴졌다” 고 말했다.

정대욱 추진장로는 “어렸을적 꿈을 갖게 해주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수평교회가 늘 그리웠다”며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위해 화상회의를 거쳐 다양하게 준비했는데 서로 도움을 보태준 출향 성도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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