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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의용소방대연합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있는 모습. (사진 = 강원소방)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17일에서 18일까지 2일간 양구문예회관과 양구군 일원에서 2025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강원도 의용소방대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주요현안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정기회의에는 김왕규 도의원을 비롯해 서흥원 양구군수, 김승룡 강원소방본부장 등 내빈과 도 연합회 소속 36명, 소방본부 관계자 6명 등 총 4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지역사회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조례 개정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이에 따른 운영 방안과 실질적인 개선책이 집중 논의됐다.

또한 김승룡 소방본부장이 직접 도내 의용소방대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기여 활동의 일환으로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돼 지역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분과별 회의 및 발표가 진행돼 의용소방대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한편 박수근 미술관 및 도자기 체험관 견학을 통해 지역 문화 체험의 기회도 제공된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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