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 음악학과 사공유정 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는 안양뮤직소사이어티(이하 AYMS) 창단연주회 ‘축제의 시작’이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2024년 8월 창단한 AYMS는 안양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국내·외 석·박사 출신 연주자들로 구성된 전문 연주단체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학술 연구 및 국제 콩쿠르 참여, 영재 발굴, 연주 세미나 개최, 기획 연주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AYMS는 특히 창단과 동시에 뉴욕아티스트길드(이하 NYAG)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국제적 네트워크를 강화했으며 안양대 음악학과와도 MOU를 맺음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다지고 있다.
AYMS 창단을 기념해 개최하는 이번 연주회에는 피아노 사공유정, 현승희, 이호열, 이진현, 남궁솔, 바이올린 이지연, 김은희, 첼로 이유빈, 클라리넷 박재성, 플루트 김유경, 타악기 장문수 등이 참여하며 시벨리우스(J.Sibelius), 슈만(R.Schumann), 피아졸라(A.Piazzolla), 라흐마니노프(S.Rachmaninoff), 라블(W.Rabl), 생상(C.Saint-Saens), 비제(G.Bizet)/레브로비치(M.Rebrovič)의 작품을 트리오와 피아노 듀오의 다채로운 연주로 감상할 수 있어 클래식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관객들에게도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AYMS 대표 사공유정 교수는 “이번 AYMS 창단연주회는 음악을 통해 교감하고 축제를 즐기며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다양한 악기와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하려는 비전을 담고 있다”라며 “관객에게 힐링과 영감을 전하는 무대가 됐으면 한다”라고 초대 인사를 전했다.
AYMS는 이번 창단연주회에 이어 오는 3월 22일 서울 영산양재홀에서 NYAG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제 콩쿠르를 개최할 예정이다.
AYMS 창단연주회 ‘축제의 시작’ 입장권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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