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의회 손동규 의원은 19일 제295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담호 마라톤 대회를 확대·발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한 방안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최근 러닝 문화가 확산되면서 마라톤은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며 “마라톤 대회가 지역 관광지와 숙박업, 식당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진안군에서 열린 용담호 마라톤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최근 대회의 중단과 축소로 인해 그 기반이 약화됐다고 지적하며 용담호 마라톤 대회의 성공적인 확대를 위한 세 가지 방안으로 ▲마라톤 대회 코스를 풀코스로 운영 ▲대회와 연계한 힐링·체험 프로그램 운영 ▲마라톤 대회와 홍삼축제를 연계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마라톤 대회 코스를 풀코스로 운영해 참가자들이 연습러닝 등을 위해 진안을 찾고, 마라톤 대회 후 참가자와 가족들이 힐링·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보내며 진안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마라톤 대회와 홍삼축제를 연계해 두 행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진안군의 관광 자원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동규 의원은 “용담호 마라톤 대회는 진안군이 가진 자연과 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전국 러너들에게 사랑받는 ‘러닝메카 진안’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하며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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