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16일 오후 경기 화성시 정남면에 위치한 소나무가든에서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 송년의 밤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용운 화성시의원, 최병룡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 회장과 임원들, 엄정룡 정명근 화성시장 정책관, 남산호 화성시청 사격감독, 화성시청 사격선수들, 정남중학교 사격선수와 코치, 화성시장애인사격선수, 화성시사격연맹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을 대신해 엄정룡 정책관은 “올해 화성시에서 사격은 화성의 위상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던 효자 종목으로 올 한 해 선수와 지도자, 지원을 열성으로 해줬던 관변단체에 감사드린다. 2025년부터는 화성시가 인구 100만 이상의 특례시로 승격돼 성장해 나가는데 화성시사격연맹이 좋은 성적을 거둬 화성시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을 위해 노력해온 김은희 전무이사에 대한 공로상과 기념품 전달이 진행됐고 이어 시상에는 화성시장상 강선미, 김은옥 이사, 국회의원 표창 양창원, 김수현 이사, 경기도의회의 의장상 김재균, 배말분 이사, 화성시의회 의장상 이용기 고문, 최인건, 유순희 이사가 수상했다.
화성시의 사격에 대한 사랑 표현할 때
이용운 화성시의원은 “저도 사격선수 출신으로 화성시장애인사격과 일반인 사격에 무척 관심이 많고 올해 열렸던 파리 패럴림픽에도 다녀왔다”면서 “어떻게 하면 화성시에서 지원을 할까 늘 고심 중이며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정남중학교는 제 모교이고 제가 운영위원회 회장, 총동문회 일도 보고 있는데 선수들 이동 차량이 노후돼 노심초사하고 있다”라며 “내년에는 화성시의회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향을 연구해 보겠다. 화성시의 위상을 높이는 사격에 대한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다른 종목에 비해 지원이 부족하지 않도록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최병룡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 회장은 “올해부터는 화성시사격연맹과 장애인사격연맹이 하나로 합쳐져 운영돼 송년회는 화성시청 사격선수들과 지도자, 우리 지역 정남중학교 사격선수들과 지도자들을 불러 송년의 밤을 함께 하기로 했다”면서 “올 한 해 사격연맹의 임원들과 선수들이 고생 많았고 좋은 성과도 얻어 기뻤다. 2025년도 화성시가 특례시로 승격하는 기쁜 축제가 있는데 화성시사격연맹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봉사는 마음에서 우러나오지 않으면 실천하기 쉽지 않아
또한 “한 해 동안 수고하신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 임원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봉사라는 것이 마음에서 우러나오지 않으면 실천하기가 쉽지 않은데 모자라는 회장을 잘 따라와 주시고 더위와 추위도 마다않고 각종 행사에 참석하시어 몸소 실천해주신 여러분들이 있어 화성시 사격연맹이 성장해 나가고 있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2025년도 힘찬 발돋움을 해주시길 바란다. 더욱 성장하는 화성특례시 사격연맹이 되자”고 했다.
한편 송년의 밤 행사 도중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 임원들이 정남중학교 사격선수들과 화성시청 시격선수들에게 간식비를 갑자기 만들어 전달하기도 했으며 화성시 사격선수들은 간식비를 중학생 선수들에게 주면서 주변을 따뜻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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