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광역시(이하‘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13일 대구예술발전소 2층 만권당에서 대구관광 SNS기자단 크리에이터D 4기와 대구에 주재하고 있는 외국인 기자단 대구 글로벌 관광 서포터즈의 2024년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4기째 운영되고 있는‘크리에이터D’는 대구의 관광자원과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SNS를 통해 대구의 매력을 널리 홍보하는 역할을 맡은 SNS기자단으로 지난 4월 공개 공모를 통해 15명이 최종 선발됐다.
2024년 크리에이터D의 활동을 정리하는 자리인 이번 해단식에서 최우수활동가에게 대구시장 표창이, 우수활동가 세 명에게 진흥원장상이 수여됐다.
크리에이터D는 지난 8개월 간 대구의 가을 명소, 숨겨진 대구의 반전 여행지, 대구에서 여름나는 법 등 매월 흥미로운 소재의 기획 취재로 잠재적 대구 관광객 개발에 앞장서는 동시에 치맥페스티벌·대구간송미술관 투어 등 팸투어와 유튜버 초청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졌다.
‘대구 글로벌 관광 서포터즈’(이하 글로벌 서포터즈)는 대구관광 콘텐츠의 세계적인 확산과 외국인의 관점에서 바라본 대구의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 및 홍보를 위해 지난 7월 9: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8개국 10명이 선발됐다.
글로벌 서포터즈는 지난 5개월 동안 나만의 대구 힐링 플레이스, 대구관광 가이드북 파헤치기 등 총 450여개의 관광 콘텐츠를 제작 및 게재했으며 조회 수 200만회 이상을 기록해 대구에 대한 해외에서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날 해단식은 서포터즈들 간 활동성과 및 소감 공유는 물론 자국 관광 정책과의 비교 분석을 통한 대구관광 제언이 이어지는 등 향후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문예진흥원 관광본부 강성길 본부장은 “크리에이터 D와 대구 글로벌 관광 서포터즈들의 성공적인 활동 종료를 축하한다”며 “대구와 전 세계가 가까워지는 소통 창구로서 SNS기자단 활동을 앞으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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