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대통령이 지금 즉시 퇴진, 즉시 탄핵밖에 답이 없다”고 촉구했다.
특히 “빠른시간 내에 즉시 퇴진, 즉시 탄핵 이뤄지도록 한마음으로 함께 하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진의원들이 탄핵 촉구를 지지하는 농성장을 찾은 김 지사는 의원들과 대화를 통해 “경제 시간표는 정치 시간표를 기다리지 않는다. 지금 이 회복된 경제를 살리는 가장 첫걸음은 경제하는 마음 살리는 것이고 그 길에 해결책은 정치의 지금 불확실성 정치 시간표를 빨리 확정 지어서 안정을 시키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를 살리는 길이 될 것이고 우리 민생을 살리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 한번 우리 많은 애국 시민들, 민주시민 여러분들께서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애쓰신 의원 여러분들에게 격려와 지지 말씀드린다”고 했다.
김 지사는 “무엇보다 경제가 걱정이다. 지금 주식시장에서 불과 3일 만에 외국인 순매도 1조 원이 셀코리아 나갔고 환율도 1450원대까지 육박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학영, 윤후덕, 남인순, 박홍근,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8일부터 국회 정문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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