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청년문화 거리 거점 공간으로 운영해 온 원광대 인근 대학로 문화예술공간 '오늘'에서 한국과 중국 작가 미술교류전이 열린다.
원광대, 군산대, 예원예술대, 전북대 동문과 재학생, 교수를 포함한 전북자치도 작가들을 비롯해 이 지역과 인연을 맺은 중국 대학 교수 및 작가들의 교류전인 ‘인-연 人-緣’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올해는 한·중 작가전으로 지난 3일 막을 올렸다.
원광대 조형예술디자인대학 조은영 교수가 총감독을 맡은 전시 ‘인-연 人-緣’은 무한한 시공간에서 만나는 삶과 삶의 다양한 경륜, 문화, 미술장르를 공유하는 글로벌 예술교류 차원에서 기획됐으며 한국 측 김범석, 김선태, 김정숙, 류재현, 배선명, 손미녕, 정민서, 조모금, 조병철, 조현동, 황나영, 중국 측 리우펀치앙, 쉬후이, 위옌리, 장보, 이항, 지아린항, 총흥수어, 한성난 등 양국에서 19명의 작가가 함께 한다.
한편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의 문화도시 거점 공간 조성사업으로 2022년 개관한 ‘문화예술공간 오늘’은 대학로에서 각양각색의 문화예술 전시와 행사, 팝업스토어 등을 개최하며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담당해 왔지만,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를 끝으로 문을 닫게 된다.
이번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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