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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8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개최된 ‘2024 경상북도 문해한마당 시화전 시상식’에서 영천시는 총 5명(전국단위 1, 도 단위 4)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문해한마당’은 문해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문해학습 성과 공유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는 김춘강(83세, 동부동) 씨의 ‘내 마음의 편지’ 작품이 전국단위인 국회교육위원장상을 수상했으며 도 단위인 도 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 수상자 4명과 시상식에 올라 기쁨을 함께했다.
한편 지난 9일 개최된 ‘제2회 영천시 평생학습축제’에서는 이번 수상자들의 시낭송 영상을 상영해 방문객들로부터 가슴 뭉클한 감동이라며 큰 호응을 받았다.
수상자 김춘강 씨는 “한평생 상이라고는 받아본 적 없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으니 정말 기쁘고 먼저 떠난 남편 생각이 많이 난다”며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을 하게 돼 정말 흐뭇하다”고 전했다.
김미희 평생학습관장은 “성인문해교육 부문에서 해마다 수상자를 배출해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관심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인 문해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문해교실, 학력 인정 교육을 개설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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