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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국가철도공단과 합동으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NSP통신, 오환주 기자, 2024-10-21 15:01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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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재난 발생 시 재난관리 책임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훈련

NSP통신-무안군청 전경 (사진 = 무안군)
무안군청 전경 (사진 = 무안군)

(전남=NSP통신) 오환주 기자 = 무안군은 오는 22일 무안국제공항 일원에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대형재난 발생 시 재난관리 책임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국가철도공단과 합동 주관하여 무안국제공항 일대에 있는 KTX역 공사현장(호남고속철도 2단계 제4공구)이 지진에 의해 붕괴하고 폭발 화재까지 발생하는 것으로 대형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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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은 무안경찰서, 무안소방서,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무안국제공항, 한국전력,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KT무안지점, 무안병원, 자율방재단, 자원봉사센터 등 민간기업 및 단체 등 총 228여명과 차량 및 장비 약 36대가 투입돼 대규모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상황발생 초기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현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 현장응급의료소,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하는 등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실제 상황과 같은 지휘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훈련 전 과정에 활용하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뿐만 아니라 훈련 참여 전 기관과 교신해 피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재난현장을 신속히 수습·복구하는 훈련을 연출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안전한국훈련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도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재난대응 합동훈련이다”며 “자율방재단, 자원봉사자, 국민체험단 등 다수의 군민이 함께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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