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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해양자율방제대와 교육 훈련 (사진 = 목포해양경찰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가 해양자율방제대 해양오염사고 대응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진도군 일대에서 방제 교육과 훈련을 실시했다.

어촌계를 중심으로 구성된 해양자율방제대는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해양경찰을 지원해여 방제업무를 수행하는 민간단체로, 현재 목포해경 소속 방제대는 총 22개소, 대원 307명, 선박 185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교육훈련은 바다에 기름이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기름 회수 장비인 유회수기 작동을 시연하며, 방제 업무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켰다.

또 해안 방제기술 컨설팅 전문위원이 교육에 참여해 20년 경험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상반기 방제 교육에 이어 한층 더 심도 있는 실전적 교육 훈련을 통해 방제대원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앞서 지난 8월 진도군 신기 어촌계 해양자율방제대와 훈련을 통해 성과를 이끌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이번 교육 훈련을 통해 민간 세력이 방제업무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해양자율방제대 역할을 되새기는 등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며 “민관이 협력해 깨끗한 바다를 유지하고 오염 사고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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