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이 지난 7월 9일~9월 4일까지 운영한 ‘2024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호평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광양희망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4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공모를 통해 ‘나를 묻다, 그림책이 답하다’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받아 3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10회차의 강연과 탐방을 진행했다.
▲고정순(그림책 작가) ▲김경희(그림책 작가) ▲김준영(그림책 작가) ▲미우(그림책 작가) ▲유설화(그림책 작가) ▲정은정(비룡소 그림책 팀장) ▲정진호(그림책 작가) ▲최현경(노란상상 편집이사) 강연자는 그림책 제작 과정을 생생하게 수강생들에게 전했으며, 책에 담긴 의미를 이해해보고 그림책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으로 강의를 구성했다.
수강생들은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과 전남도립미술관을 방문했고 ‘여름의 무대, 이수지의 그림책 전시’와 ‘2024 허영만 특별초대전’을 관람하며 직접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들여다보고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후속 모임에서는 나만의 손톱그림책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인문학적 호기심을 쉽고 재미있게 끌어올린 ‘보고 듣고 체험하는 그림책 인문학’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좋아하던 그림책 작가님의 강연을 듣고 좋아하던 작품의 뒷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그림책에 대한 관심이 전보다 더 생겼으며 앞으로 내 이야기를 글이나 그림으로 펼쳐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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