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섰다.
22일 북구에 따르면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최에 발맞춰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문화․관광 체험 ▲민간 협력 ▲환경 정비 등 ‘3대 분야 21개 비엔날레 성공 개최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열리는 동안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 기회를 제공해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성공적인 축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관광 체험 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아름다운 빛의 향연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전시’, 가족 단위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전통문화 체험 마당’이 오는 9월부터 11월 중 토요일에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서 진행되고 9월 7일부터 10월 20일까지는 ‘광주비엔날레 중국 파빌리온(중국 회화 전시)’이 금봉미술관에서 열린다.
또 북구청갤러리와 자미갤러리에는 광주비엔날레 개최를 기념해 한국화, 수채화 등 ‘지역작가 작품’이 오는 11월까지 ‘특별 전시’되고 중외공원 등 주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공원 곳곳에서 ‘문화콘서트’와 ‘마을 놀터 프로그램’이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광주비엔날레와 북구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해볼 수 있는 ‘북구 아트버스’, ‘아트피크닉’이 광주비엔날레 기간 중 6회 진행되며 비엔날레전시관 진입로 일원은 ‘가을꽃 화분’을 ‘전시’해 행사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민간 협력 분야로는 광주비엔날레 입장권 소지자에게 ‘음식점’, ‘사회적기업 제품’ 등에 ‘할인’ 혜택을 주는 사업과 ‘비엔날레 취재․관람의 날’ 운영 등 북구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력 사업이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지속 추진될 예정이다.
이밖에 북구는 전시관 주변 도로 정비, 청소, 공중화장실 관리, 교통 대책 추진 등 환경 정비 분야 사업을 적극 추진해 쾌적한 행사 관람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광주비엔날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행사인 만큼 지역민, 공직자 모두가 성공 개최를 위해 원팀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 이번 성공 개최 지원사업을 내실있게 시행하고 중외공원 일대 문화예술 기관들과 지혜를 모아 광주비엔날레 국제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19일 ▲광주비엔날레재단 ▲광주시립미술관 ▲광주예술의전당 ▲광주역사민속박물관 등 중외공원 문화예술 벨트 협약 기관장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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