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지난 8일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지청장 이경환)은 안산시화공단 소재 강소기업인 오알켐 본사에서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 전수식을 개최하고 노사 대표와 함께 정문 앞에서 인증패 제막식을 가졌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1996년부터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형성하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서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모범 납세자에 한함), 대출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PCB 약품 생산기업인 오알켐은 2017년부터 시작된 조직문화 프로젝트(일 잘하는 즐거운 터전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노사 파트너십 구축 및 근로자 복지 향상을 통한 회사 성장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구체적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법인 설립을 통한 근로자가 직접 참여·결정하는 복지제도 운영, 수평적 소통 및 기업문화 혁신 목표의 주니어보드(조직문화 CA활동) 추진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GPTW) 인증 취득, 분기별 전 직원 타운홀 미팅을 통한 경영 현안 및 정보 공유, 익명 게시판을 통해 직원의 의견에 대표가 직접 답변하는 제도 등을 운영 중이다.
이충호 오알켐 대표는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소통 및 복지 강화를 통해 출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경환 안산지청장은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안산‧시흥 지역의 기업들이 앞으로 우수기업에 더 많이 선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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