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의장 최동철)가 6월 25일 제30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3일간의 일정을 마치며 제9대 전반기 의정활동을 종료하며 마무리했다.
최동철 의장은 “지난 2022년 7월 출범한 제9대 전반기 강서구의회가 오늘로써 마무리 되어 가고 있다. 2년간 우리 의회가 일궈낸 많은 성과들은 의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충실히 임하고 매진해온 결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내실 있고 건설적인 의회를 만들어 온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강서구 발전을 이끌어 오신 진교훈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새로 구성되는 후반기 의회도 우리 구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따뜻한 의회가 되길 기대하며 저 역시 남은 임기 동안 강서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6월 4일부터 11일까지 결산과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예비 심사해 안건을 처리했으며 행정 재무위원회는 마곡 안전 체험관, 미래복지위원회는 구립 라온어린이집과 발산어르신행복센터, 도시교통위원회는 강서 별빛 우주과학관을 각각 방문해 현장의 상황을 직접 살피며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홍재희)에서는 6월 13일부터 2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마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4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해 당초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집행 잔액 및 불용액과 예산의 이용·전용의 과다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했으며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필요 경비 편성 등을 심사하며 재정 운영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다.
또 제2차 본회의에서는 고찬양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설관리공단의 불필요한 예산 편성과 집행에 대해 지적하며, 공단 운영 개선을 위해 구청·의회·공단이 함께 공단 운영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된 안건은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희동 의원) ▲서울특별시 강서구 주민자치회 및 자치회관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한상욱 의원)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지수 의원) ▲서울특별시 강서구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신찬호 의원) ▲서울특별시 강서구 헌혈 권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선영 의원) ▲서울특별시 강서구 장기 등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선영 의원) ▲서울특별시 강서구 어린이공원 관리에 관한 조례안(정재봉 의원) 등 의원 대표 발의 조례안 7건을 포함해 총 13건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