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이 지난 5월 24일, 31일 양일간 간전면 거석·묘동·하천·효죽마을을 방문해 2024년 티머니복지재단 교통복지공모사업 ‘여보게, 친구~ 얼굴한번보세’의 일환으로 건강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보게, 친구~ 얼굴한번보세’는 티머니복지재단에서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사업으로 구례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1279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11월 30일까지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복지서비스 향상 및 공동체 의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금번 진행한 건강교실은 순천제일대학교 강현승 교수의 지도로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두피·목·발마사지법과 재활볼을 활용한 운동법 등 다양한 건강관리법을 안내했다.
특히 건강교실에는 여수 스킨헬스 체형교정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김현주 대표와 순천제일대학교 의료재활과 학부생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NATURE’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연령대가 높은 주민들의 불편한 부분을 관리해주고 운동법을 효과적으로 숙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건강교실에 참여한 어르신 한분은"이렇게 먼 곳까지 와준 것만 해도 고마운데 직접 안마도 해주고 방법도 알려줘서 감사하다. 오늘보다 내일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알려준대로 열심히 운동하겠다"며"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송태영 구례군장애인복지관장은"교통소외지역에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원거리 지역의 복지불균형을 완화하고 활기찬 마을을 만드는데 일조하도록 하겠으며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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