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의료급여수급자의 건강관리 능력과 의료급여제도의 이해를 높여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의료급여제도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 국민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해 주는 공공부조제도로 건강보험과 함께 국민 의료보장의 중요한 수단이 되는 사회보장제도 중 하나다.
시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0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신규 의료급여수급자와 복합건강 문제를 가진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및 지원 내용을 안내하고 수급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부정 수급 방지를 위한 교육을 하고 경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강사를 초빙해 자살 방지에 대한 강연을 통해 대상자들의 정신건강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생명존중 예방교육’ 을 의료급여 특화사업으로 시행했다.
또한 의료쇼핑, 약물 오남용 등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급여 상한일수, 연장승인제도, 동일성분의약품 중복투약 관리 등에 대해 안내하고 요양비, 장애인 보장구 지원 등에 대해 정보를 제공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참석한 한 대상자는 “누구도 불러주는 사람이 없고, 오라고 하는 곳도 없어 집에서만 지냈는데 시에서 이런 유익한 교육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의료급여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정원엽 복지정책과장은 “현 정부의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의 추진 방향인 ‘약자 복지 강화’ 를 위해 정책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복지예산을 확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의료사회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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