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이 개최하고 있는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봉사 활동에 힘입어 쾌적하고 안전하게 유지되고 있다.
새마을회는 축제 첫 날인 지난 17일부터 자원봉사 부스를 운영하며 매일 회원들과 함께 축제장 환경 정비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다회용기 사용 시스템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의용소방대는 평일 4명, 주말 8명의 회원이 축제장 전반을 순찰하며 사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시설 관리와 안전 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소망정, 생태체험관, 로즈카카오 체험관 등 주요 시설 주변을 상시 순찰하며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생활개선회는 회원들이 매일 와사비 초밥 체험과 초코 쌀칩 체험을 운영하며 곡성을 알리고, 곡성의 맛과 아름다운 장미를 전파하는 데 힘쓰고 있다.
여기에 지난 20일에는 곡성군체육회 소속 직원 20여 명이 오전 9시부터 축제장 전반을 돌며 쓰레기를 줍고 테이블을 정리하는 등 자발적으로 축제장 정비에 나섰다.
이밖에 축제장에 곡성경찰서, 곡성소방서 합동으로 현장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매일 아침 축제 안전관련협의체 회의를 실시해 보완사항 등을 즉시 조치하고 있다.
곡성군새마을회 회장이자 곡성세계장미축제 추진위원장인 김영종 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고, 관광객들이 우리 장미축제장을 찾아 아름답고 향기로운 장미를 최대한 만끽하고 가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개막한 곡성세계장미축제는 20일 기준 사흘만에 11만 관광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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