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4 수원시민 한 책 함께 읽기: 수원 독서 플레이그라운드’를 6월 8일 선경도서관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2024 수원시 올해의 책 선포식, 북콘서트로 시작된다. 북콘서트에서는 올해의 책 하나인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의 저자 곽재식 작가가 시민들과 만난다.
활판인쇄·양말목책갈피·멕시코 문화 체험, 플리마켓, 문화직거래 장터, 포토부스, 도서관 밖 도서관 등 독서 페스티벌 행사도 준비했다.
플리마켓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경도서관 앞마당에서 열린다. 수원시민 가족 4팀이 판매자로 나서 중고도서 물품, 옷, 장난감 등을 판매한다.
독서캠프인 ‘도서관 밖 도서관’은 선경도서관 앞마당 인디언텐트에서 즐기는 힐링 독서 체험 프로그램이다. 수원시민 가족 18팀에게 올해의 책과 보드게임 등이 담긴 꾸러미를 빌려준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2024 수원시 올해의 책’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책으로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들이 선정한 2024 수원시 올해의 책은 수원의 책 ‘수원을 걷는 건, 화성을 걷는 것이다’(김남일 저), 일반도서 ‘(성인)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곽재식 저), ‘(청소년)순례주택’(유은실 저), 어린이 도서 ‘(유아)왼손에게’(한지원 글‧그림), ‘(어린이)고양이가 필요해’(박상기 글, 이지오 그림) 등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