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의 가정방문 의료서비스가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2차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돼 가정방문 의료서비스 사업을 운영한다.
가정방문 의료서비스는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한 재택의료팀(보건소 1팀, 보건지소 11팀)이 대상자 집으로 찾아가 의사는 월 1회 이상 방문해 진료하고, 간호사의 월 2회 이상 방문간호와 사회복지사의 주기적인 상담을 통해 통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재가 장기요양 수급자의 의료 필요도를 충족시키고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워 시설 입소가 필요한 어르신을 병원이나 시설 대신 자택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상은 보건소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에서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재가 장기요양 수급자 중 재택의료가 필요한 사람을 의사 판단하에 선정한다.
이병노 군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운영과 더불어 찾아가는 주민건강 지킴이와 우리마을 주치의 등 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계속 거주하며 행복한 노후를 보내는 향촌복지 실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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