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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경찰, 외국인 주민 등과 합동순찰반을 구성해 23일 안전 취약지역인 행궁동·지동 일원을 순찰했다.
합동순찰반은 수원시 다문화정책과 공직자, 수원중부경찰서·행궁파출소 경찰, 수원중부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외국인 주민, 삼일공고 경찰사무행정학과 학생 등 80여 명으로 구성됐다.
2개 조로 나눠 행궁동과 팔달문·재래시장 일대를 방범 순찰하며 도로파손, 보안등 고장 여부 등 안전 위험 요인도 함께 점검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 생활안전연합회가 함께 순찰해 지역 주민이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며 “합동 순찰이 내·외국인이 협력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밑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외국인 주민들은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 지동 일대를 중심으로 야간 방범 순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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